대세 OLED는 팔린다…LG전자, 10년 연속 판매 1위

정재홍 기자

입력 2023-02-21 09:58  



LG전자가 전세계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382만 4천 대를 기록하며 전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갔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총 누적 출하량 1,50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LG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은 수량 기준 58.7%를 기록했다. 직전해인 2021년 62.0%를 기록한 것에 비해선 점유율이 하락했다.

반면, 70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이상 성장했다. 또 40인치대 LG 올레드 TV의 출하량도 약 33% 늘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대형 TV 트랜드에도 게이밍 TV라는 새로운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소 42인치 올레드 에보(evo)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6.7%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LG전자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5%를 웃돌았다.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2,375만 7,300대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2억 325만 6,700 대로 직전년도 대비 약 5% 줄었다.

전세계 LCD TV 출하량 역시 전년 대비 5% 가량 줄어들며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억 대를 밑돈 가운데,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650만 대 수준을 유지했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시장 규모 성장세를 예측했다. 옴디아는 올해 전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을 전년 대비 약 14% 성장한 총 741만 대로 내다봤다.

특히 1,500달러(한화 약 190만 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올레드 TV의 출하량 비중이 49.8%로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약 13%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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