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X롯데컬처웍스X클립서비스X에스앤코, 한국 뮤지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

입력 2023-02-22 15:40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X롯데컬처웍스X클립서비스X에스앤코, 한국 뮤지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인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이 국내 문화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인기 브로드웨이 디즈니 뮤지컬을 공동제작해 국내에 선보인다.

첫 공동 제작 작품으로는 큰 성공을 거둔 디즈니 뮤지컬 ‘알라딘’이 확정됐으며, 한국어 공연으로 오는 2024년 롯데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이외에도 4사는 디즈니의 토니상 수상작 등 세계적인 작품들을 한국어 공연으로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공동 제작에도 나선다는 계획으로, 다각적인 방면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장기 협업은 막강한 콘텐츠는 물론 국내 제작, 유통, 마케팅 전문 기업들의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내 뮤지컬 제작, 유통, 배급, 마케팅을 전개하는 공연계의 대표 기업 클립서비스㈜와 에스앤코㈜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과 오랜 시간에 걸쳐 협력을 논의해왔다. 디즈니 작품들이 기존 뮤지컬 인구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협업으로 국내 뮤지컬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창출이 현실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뮤지컬 ‘라이온 킹’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성사된 2018년 11월 인터내셔널 투어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와 부산에서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시장의 성장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와 공연,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관인 ‘샤롯데씨어터’ 설립하는 등 문화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간 국내 공연 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온 대표 기업이다.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산업적 역할론을 감당하며 참여를 결정, 공동제작과 장기 공연의 가능성을 열어 줌으로써 국내 뮤지컬 산업의 확장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공연 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사장이자 프로듀서인 토마스 슈마허는 “전 세계적으로 선보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을 위해선 훌륭한 로컬 파트너사 및 공연 관계자, 기술자,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디즈니가 수년에 걸쳐 한국에서 선보인 많은 공연이 이 같은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에스앤코㈜, 롯데컬처웍스㈜ 그리고 클립서비스㈜와 협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들의 탁월한 경험과 우수성을 통해 한국 공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클립서비스㈜ 대표 설도권 프로듀서는 “한국의 공연 시장은 콘텐츠의 다양성, 그중에서도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매우 절실하다. 이는 주니어와 시니어 층이 미래 공연 시장의 성장 동력이기 때문이다. 또한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공연 문화가 발전한 도시의 수준으로 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콘텐츠와 장기 공연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시장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러한 이상적이고 핵심적인 콘텐츠가 바로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이라고 본다”라고 이번 협업의 목적을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의 의미에 대해 “이 협업을 통해 장기 공연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작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회를 위해 도전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뮤지컬 산업의 핵심적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성장과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스앤코㈜ 대표 신동원 프로듀서는 이번 협업의 성사 과정에 대해 “그동안 한국 시장의 규모를 확장시키는 데 노력해 왔다. 서울 시장의 확대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세계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시장의 확장에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고 이러한 결과를 통해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좋은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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