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AN(티에이엔)의 7색 청춘 서사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7시 TAN(창선·주안·재준·성혁·현엽·태훈·지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개인 티저 마지막 주자인 재준과 주안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재준과 주안은 짐승돌 이미지를 벗고 감성돌로 변신, 애타는 그리움을 눌러 담은 세심한 표정 연기와 함께 클래식한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모았다.
몽환적인 인어왕자 비주얼로 등장한 재준은 이별 후 그리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깊어진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재준은 ‘MISS YOU’라는 단어에 걸맞은 표정으로 처연함 그 자체를 보여주는가 하면, 시스루 상의를 통해 은근한 섹시미까지 드러내는 등 한층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주안은 그리움과 쓸쓸함이 뒤엉킨 혼란스러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MESSED UP’ 단어처럼 청춘의 위태로운 순간의 단면을 보여주며 가슴 시린 고요함 또한 선사했다.
재준과 주안을 끝으로 개인 티저를 모두 공개한 TAN은 이번 영상을 통해 사랑과 이별 사이의 설렘, 떨림, 달콤함, 증오, 그리움, 애틋함 등 청춘이 흔히 겪는 감정 곡선을 그려냈고, 총 7개의 영상으로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완성시켰다.
이런 가운데, 오는 3월 발매 예정인 TAN의 새 앨범 예약 판매가 23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개인 티저부터 극과 극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름답고도 슬픈 멀티 매력을 보여준 TAN이기에 피지컬 앨범 속 포토북, 포토 카드 등 구성품 역시 팬들의 소장 욕구를 한껏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화무쌍한 ‘청춘스타’로 컴백할 TAN은 개인 티저에 이어 스케줄러, 트랙리스트 등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정확한 신곡 발매일과 타이틀 곡명 등을 오픈하며 컴백 열기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한편, TAN은 3월 신곡 발매와 함께 3월 11일 첫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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