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첫 월드투어 일본 공연 성료…‘무대 장인 그룹’ 역량 빛냈다

입력 2023-02-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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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있지)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무대 장인 그룹` 역량을 빛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ITZY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열린 콘서트를 성료했다”며 “이번 공연은 `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 일환이자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로써 현지 팬들의 커다란 관심이 모였고, 이에 화답하는 ITZY의 최강 퍼포먼스와 믿지(팬덤명: MIDZY)의 뜨거운 함성이 만났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거대한 왕관과 체스 세트가 돋보이는 무대에 올라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을 시작으로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달라달라`, `SNEAKERS`(스니커즈), `Cheshire`(체셔), `LOCO`(로꼬), `Not Shy`(낫 샤이)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고, 영어 싱글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와 다양한 수록곡 무대로 공연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개인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각자의 솔로 퍼포먼스를 따라 하는 등 사랑스러운 케미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처음 선보인 일본 오리지널 곡 무대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ITZY는 2022년 4월과 10월 발매한 일본 싱글 1집 타이틀곡 `Voltage`(볼티지), 싱글 2집 타이틀곡 `Blah Blah Blah`(블라 블라 블라) 무대를 펼쳤다. 세련된 댄스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로 `무대 장인 그룹` 역량을 발휘했고, 댄스 브레이크 타임으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관객 만족도를 200% 끌어올렸다.



ITZY는 무대 중간 중간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다 함께 라이트 링으로 파도타기를 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물했다.

멤버들은 함께해 준 팬들에게 "여러분의 웃는 얼굴에 오히려 저희가 힘을 얻었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는 믿지가 있어 행복하고, 저희의 꿈을 이뤄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도 꼭 만나러 오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중한 추억을 완성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ITZY의 새 일본 앨범 발매가 깜짝 예고되어 마지막까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따르면 ITZY는 올 하반기 데뷔 첫 일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2021년 12월 일본 정식 데뷔한 ITZY는 일본 정규 1집 발매를 통해 글로벌 인기 상승가도를 달릴 전망이다.

일본 공연에 이어 26일 대만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ITZY는 3월 11일과 12일 홍콩, 4월 8일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7개 지역 10회 공연 투어를 전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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