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M사, 시퀀스(순차형) 타입의 마이크로웨이브 출시
영인엠텍은 시료 전처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차세대 시퀸스 타입의 시료 전처리 시스템인 CEM 사의 신제품, BLAD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웨이브 산 분해 시스템은 무기성분 분석을 위한 전처리 시스템으로 용기에 시료와 산을 넣고 고온/고압으로 처리한 후 ICP나 ICP-MS를 통해 분석된다. 시장에 제공되는 기본 시스템은 동시에 여러 시료를 한번에 분석하는 배치 타입만이 제공되고 있다. 이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시퀀스 시스템의 제작에 보다 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퀀스 타입의 경우 배치 타입보다 훨씬 빠른 결과를 제공하면서 배치 타입과 동등 이상의 결과를 제공해야 메리트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전처리 시스템은 모두 뛰어난 성능과 재현성을 기본으로 하며, 300°C 이상의 고온과 고압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들이다. 여기에 시간까지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은 매우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영인엠텍이 제공하고 있는 BLADE는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충족할 뿐 만 아니라, 쉬운 작동, 간편한 유지보수 등 점점 더 까다로워 지는 다양한 규제들을 만족시키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BLADE는 시퀀스 타입의 마이크로웨이브 산 분해 시스템으로 가장 신속한 개별 시료의 산분해를 제공한다. 번거롭던 시료 용기 조립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고 일회용의 스냅 캡을 이용해 1초만에 전처리 준비를 완료하며, 시료는 마그네틱 바를 이용한 믹싱으로 보다 빠르고 완벽한 전처리를 제공한다. 모든 전처리 과정은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바코드 스캐닝 기술을 사용하여 샘플 기록 속도를 높이고 필사 오류를 제거함으로써 작업 흐름을 단순화한다.
한편 해당 시스템은 3월22일~24일까지 진행되는 켐랩코리아와 4월18일~2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랩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3월 14일에 CEM 본사의 스페셜 리스트가 진행하는 세미나를 한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BLADE 세미나와 관련된 사항은 영인엠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