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 내정자가 그룹 및 계열사 업무보고회를 받으며 본격적인 취임 준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7일 취임을 앞둔 빈 내정자는 업무보고회에서 지주사와 부산은행 등 9개 계열사의 경영진을 직접 만났다.
이 자리를 통해 격의 없는 토론으로 각사의 주요 현안을 확인하고 향후 전략 과제와 계획 등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업무보고회를 마친 빈 내정자는 참석자들에게 철저한 위기상황 분석과 잠재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정세와 이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한 주문이다.
최근 금융산업을 향한 시선과 고객 신뢰의 회복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혁신금융과 상생을 위한 금융 확대에 대한 노력도 당부했다.
BNK금융은 빈 내정자가 "고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프로그램의 추진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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