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허망 정용화X놀란 차태현, 주유소 세차장 앞 사생결단 추적 현장 포착

입력 2023-02-27 16:40  



‘두뇌공조’ 정용화와 차태현이 주유소 세차장 앞에서 펼친 사생결단 추적 현장으로 호기심을 폭발시킨다.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가 금명세(차태현)의 비리 증거를 포착한 뒤 고발하면서 금명세가 사표를 제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금명세는 회사를 그만두는 와중에도 신하루에게 다른 직원들에게서 받은 뇌 기증 동의서들을 선물로 건네줘 신하루를 놀라게 했고, 이에 신하루가 금명세라는 인간에 대해 궁금해하고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27일 방송될 15회에서는 정용화-차태현이 누군가를 뒤쫓다가 멘붕에 빠진 장면이 그려진다. 극중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추적에 나선 장면. 두 사람은 먼발치에서 자동차 한 대를 감시하고, 이내 금명세가 홀로 차 쪽으로 다가가 운전석의 문을 연다. 하지만 그 속에서 예상치도 못한 인물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

믿기지 않는 듯 차 안을 꼼꼼하게 확인한 두 사람이 허탈한 표정을 드리운 가운데 과연 신하루와 금명세가 추적하는 인물은 누구일지, 두 사람은 원하는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정용화와 차태현은 사생결단 추적 현장 촬영 전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동선을 숙지하고 카메라 워킹을 확인하며 사실감 넘치고 긴박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냈다. 본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물 흐르듯이 장면을 이끌었고, 예상을 벗어난 상황을 접한 후 당황한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정용화와 차태현은 허탕 친 천재 뇌과학자와 베테랑 형사의 안쓰러움은 물론 어느새 서로를 다독이게 된, 두 사람의 변화된 관계도 밀도 있게 그려내면서 제작진의 박수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마지막을 2회 남긴 상황에서 27일 방송될 15회에서는 신하루의 부모님을 살해한 진범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내용이 전개될 것이다”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놀라운 서사가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15회는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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