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최근 뷰티 브랜드부터 패션, 생활용품, 교육까지 다양한 업종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르세라핌은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1집 ‘FEARLESS’와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고,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로 현지 차트를 휩쓸었다. 이들은 가요계를 넘어 대중성의 척도로 불리는 광고계에서도 핫한 행보를 보여주며 대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김채원은 프랑스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크업포에버’의 한국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김채원은 브랜드와 자신을 관통하는 ‘FEARLESS FOREVER’ 캠페인을 통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사쿠라는 일본에서 ‘도전의 아이콘’으로 큰 주목을 받아 ‘디지털 할리우드 대학’, 콘택트렌즈 브랜드 ‘MOLAK’, 패션 브랜드 ‘릴리 브라운’ 등 다수의 분야 모델로 활약 중이며,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도 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허윤진은 트레이드 마크인 오버립(실제 입술라인보다 넓게 메이크업하는 법) 연출법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단박에 ‘뷰티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CJ올리브영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모델로 발탁됐다. 카즈하는 우아함과 강인함을 고루 갖춘 매력으로 ‘캘빈클라인’ 2023 봄 신상 풋웨어,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 헤어케어 브랜드 ‘아도르’ 등의 얼굴로 활동 중이다. 홍은채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유스 컬처를 이끌며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키르시’의 모델로 선정됐다.
르세라핌을 모델로 선정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당당한 매력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팀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현재 르세라핌은 더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을 논의 중이며 광고 시장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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