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F 인도Nifty50(합성) ETF, 보수 인하 연 0.29%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인도 Nifty50(합성)` ETF(상장지수펀드)의 보수를 연 0.29%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 6월 26일에 출시한 이 ETF는 국내 유일 인도 투자 ETF로, 인도 대표 지수를 정방향 1배로 추종한다.
높은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인도 대표 지수가 매년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인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ETF는 지난 1월에 개인투자자 순매수 48억 원을 기록하며 1월 31일 기준 수탁고 637억 원을 달성했다.
인도 Nifty50 지수는 1991년 이후 연평균 1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8%), 중국(10.8%) 지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상회 한 수치다.
이러한 수익률의 배경에는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인구, 기업들의 매출 성장, 정책적 지원,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따른 수혜 등이 꼽힌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14억의 인구 대국으로 튼튼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인도는 지난해 글로벌 증시의 동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2.17%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미국 -19.7%, 중국 -21.58%, 한국 -25.18%)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유일 인도 대표지수에 1배로 투자할 수 있는 해당 ETF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TF 보수 인하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인도시장에 저보수의 효과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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