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즉시배송 점포를 확대하고 온라인 수요 공략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즉시배송 서비스 운영 시간을 1시간 앞당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전국 180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즉시배송은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면 1시간 이내에 물건을 배송해주는 단건 배송 서비스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오전 11시가 하루 중 가장 높은 주문량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전 시간대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많다는 것을 포착해 오픈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고 설명했다.
이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53개점은 시간을 앞당긴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이 매장들은 오픈 시간을 조정한 이후 즉시배송 총 매출이 6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전 10시에 즉시배송을 오픈하는 매장을 내년 2월까지 180개점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오픈 시간을 과감히 앞당겼다"며 "고객 반응을 토대로 10시 오픈 점포를 확대해 더욱 편리한 ‘즉시배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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