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NG주) 그럼 국채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기술주부터 살펴볼텐데요. 주요 빅테크 주가 흐름부터 체크해보겠습니다. 알파벳, 애플은 하락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했고요. 마이크로소프트도 2% 가까이 오르고 있는 반면에, 아마존이 오늘 가장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0.7%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기차 업체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종목별로 확실히 엇갈리고 있는데요. 샤오펑이 5% 가까운 강세, 리오토가3% 오르고 있는 반면에 테슬라가 역시나 오늘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어제 투자자의 날 이후 테슬라는 나스닥지수 편입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언급했지만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내놓지 않았는데요. 잠시 뒤 이슈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니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는 4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오늘 장 초반에도 하락 출발을 했는데, 상승 전환하더니 오히려 3%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JP모간은 니오의 기대치가 높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포드) 포드는 3월 13일부터 F-150 라이트닝 트럭 생산을 다시 가동할 예정이고요. 2월 매출 수치가 나왔는데요. 포드는 2월 들어 15만4천6백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했는데요. 2월 매출이 전년대비로는 22%, 전월대비로는 7.7% 증가했습니다.
(리프트)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주가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지난 6거래일 가운데 5거래일동안 주가가 빠졌는데요. 오늘 장 주가가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베스트바이) 기업들 실적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베스트바이의 4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매출이 감소할 걸로 경고했습니다.
(메이시스) 4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에 부합했고 EPS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플러그파워) 플러그 파워는 4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을 밑돌면서 오늘 장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세일즈포스는, 4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 상회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도 예상을 웃돌면서 현재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장한다고 밝히기도 했고요. 월가에서는 세일즈포스를 향한 행동주의자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실적이 나왔다는 점을 인상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주) 오늘 장 마감 후에는 브로드컴, 지스케일러, 마벨 테크놀로지 등의 반도체주들의 실적이 대거 공개됩니다.
계속해서 반도체주 흐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주요 반도체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인텔과 AMD, 엔비디아는 2%대 오르고 있는 반면에 마이크론은 2%대 빠지고 있습니다.
(AMD) CNBC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펀드 ‘서드 포인트’의 댄 로엡이 AMD 주식에 대한 ‘수동적 지분’을 가졌다고 전해졌습니다. 수동적 지분은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이크론) 마이크론은 최고재무책임자가 분기 전망을 부진하게 내놓으면서 테슬라 다음으로 두번째로 크게 빠지고 있는데요. 서스퀘하나 애널리스트들에게 마이크론 CFO는, 고객 재고관리가 개선되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 내 수요 공급의 불균형은 계속해서 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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