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터치한 자람테크놀로지...공모가 대비 128%↑

박해린 기자

입력 2023-03-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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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자람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를 형성하고 상한가 기록)을 터치했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자람테크놀로지는 시초가 대비 6,100원(13.86%) 오른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대비 128% 상승한 것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시초가가 공모가(2만2천원)의 두배인 4만4,000원에 형성되고 가격제한폭(30%)인 5만7,200원까지 올라 장 초반 잠시 '따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0년 설립된 자람테크놀로지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PABX교환기용 칩, 오디오 신호처리 칩, 음성인식 칩, 하이패스 단말기용 반도체 등 다양한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광신호와 전기신호를 상호 변환해주는 광트랜시버와 광케이블이 없이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기와이어 등이 주력 제품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사용해 핵심 연구 인력에 대해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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