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지금은 만기 짧은 국채와 제약주 살 때"

입력 2023-03-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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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산운용사 랜스버그 베넷 프라이빗 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마이클 랜스버그가 베어마켓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단기채권과 제약주를 유망 투자처로 추천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클 랜스버그는 이날 CNBC에 “우리가 예상한 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여름부터 이러한 약세장 랠리가 진행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여전히 경로가 더 낮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매우 강한 단기 랠리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랜스버그는 “시장에는 몇 가지 위험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75~100bp 더 인상해 본질적으로 우리를 깊은 경기 침체에 빠뜨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수익도 향후 몇 분기 동안 계속 둔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돈을 광범위하게 굴릴 때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우리 앞에 약간의 고통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내심과 신중한 개별 주식 선택이 앞으로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랜스버그는 현재 시장의 매력적인 영역으로 단기물 채권을 꼽았다. 그는 “1년에서 3년 만기 사이의 수익률을 보면 국채에서 5%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급 회사채에서 5.5%를 얻을 수 있다”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이러한 안전한 곳에 투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반대로 “만기가 긴 채권은 성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식 부문에서는 의료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와 같은 제약 회사를 추천했다. 반면 기술 기업에 대해선 “수익성이 없는 기술주”라며 기술주를 피하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주 중 일부는 하락해 30%나 40% 감소했지만 여전히 몇 년 전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 그리고 그들은 실제로 그들의 비즈니스나 수익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것들이 멀리해야 할 주식”이라고 말했다.
랜스버그는 실제로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의 숏 포지션(공매도)에 가장 큰 지분을 보유 중이다. 그는 “우리는 다음 두 개의 수익 분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 포지션을 계속 좋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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