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상상인그룹,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와 손잡고 올해 10월 공식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총 상금이 12억 원에 달할 정도로, 경기를 하는 홀 수와 상금 면에서 규모를 크게 늘렸습니다.
문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경제TV가 상상인그룹,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 함께 오는 10월 골프 대회를 개최합니다.
세 기관은 7일 서울 강남구 KLPGT 사무국에서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습니다.
[조주현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좋은 때, 좋은 파트너하고 대회를 열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여러 대회 중에 하나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기억 남는 대회가 되도록 운영이 됐으면 합니다.]
한국경제TV와 상상인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대회가 치러지는 경기장과 코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 상금은 12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경기 기간이 3일, 홀수가 54홀, 총 상금이 1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규모가 확대된 겁니다.
[강춘자 / KLPGT 대표이사: 총 상금 12억 원을 내걸고 개최되는 본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KLPGA 투어에 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KLPGT도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IT·금융·중공업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상상인그룹이 회사 설립 이후 개최하는 첫 공식 골프 대회입니다.
[유준원 / 상상인그룹 대표이사: 저희가 처음 하는 공식대회다 보니까 부족한 점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협회랑 많이 논의 하고 한국경제TV와 협조해서 성공적인 대회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상상인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등 스포츠를 매개로 한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골프 퀸들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가을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쏘아올릴 명품 샷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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