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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사 총성없는 전쟁…유가 80달러 재돌파 [증시프리즘]

홍헌표 기자

입력 2023-03-07 19:12   수정 2023-03-07 19:12

    <앵커>
    증시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홍헌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앞서 에스엠 인수전에 대해 살펴봤는데 관련기업 주가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카카오가 에스엠 주식을 15만 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히면서 에스엠 주가가 곧바로 15만 원에 근접했습니다.

    에스엠은 오늘만 15% 이상 오르면서 14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3% 이상 하락했고, 하이브도 2% 가량 내렸습니다.

    일단 카카오가 하락한 것에 대해서는 공개매수가격 15만원이 조금 비싼 것 아니냐, 과한 투자라는 우려의 시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공개매수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3월말로 예정된 에스엠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꼭 승리한다고 보장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하이브의 향후 대응입니다.

    <앵커>
    에스엠과 하이브 이야기를 했으니 이어서 엔터주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을 내놓는다고요?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일 새로운 걸그룹의 정체를 공개합니다.

    이번 걸그룹의 이름은 베이비몬스터로 와이지가 블랙핑크 이후 7년만에 내놓는 새 걸그룹입니다.

    이 소식에 와이지는 오늘 4% 이상 올랐습니다.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데뷔멤버 선발과정을 담은 영상이 10일 0시에 최초로 나옵니다.

    이 그룹은 한국인 3명, 일본인 2명, 태국인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발과정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데 벌써 이 채널 구독자가 120만명일 정도로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증권가에서도 지난주 와이지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는데요,

    빅뱅과 아이콘의 재계약 불발이 있었지만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했군요?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1위를 차지했네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월 기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와 순위는 같습니다.

    중국 시장을 뺀 나머지 세계시장에서는 점유율이 1위입니다.

    LG엔솔은 연간 누적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보다 1.5배 증가해 24.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CATL가 24.1%로 2위, 일본의 파나소닉이 22.1%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기업이 또 순위권 내에 있었는데요, 삼성SDI와 SK온은 각각 4,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이 3%대, LG화학도 2%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최근 들어 유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어느새 WTI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유가 상승에 국내 관련기업들도 오늘 강세를 나타냈군요?

    <기자>
    지난 6일 기준 4월 인도분 WTI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1% 가량 오른 80.4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인데요, 2주 전만 해도 74달러 수준이었는데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국내 석유 관련 기업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5.24%, 중앙에너비스는 4.84% 올랐고, S-Oil은 1% 가량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유가의 상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아시아·유럽 주요국에 대한 4월 인도분 원유 가격을 올린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람코는 아시아 인도분 경질유 가격을 전월대비 배럴당 0.5달러, 유럽 주요국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3달러 각각 인상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항공유 수요 증가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수요는 점점 늘고 있는데, 공급은 당분간 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지난달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현행 감산정책인 하루 200만 배럴 감축을 연말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반기에는 수급 불균형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끝으로 내일 일정 살펴볼까요?

    <기자>
    내일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주목해야합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시간 내일 새벽 상원에, 모레는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경제에 관한 반기 보고를 합니다.

    3월 FOMC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릴 지, 또 최종금리 수준은 어디까지 갈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일단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3월 빅스텝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종금리 전망치는 당초보다 0.25%p 높은 5.25%~5.50%로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4분기 경제성장률 최종치가 발표되고, 일본에서는 1월 무역수지가 나옵니다.

    <앵커>
    증시프리즘 홍헌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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