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에 스며들었다…설렘 가득 '우동 커플' 인기 견인

입력 2023-03-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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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의 김영광에 시청자들이 스며들었다.

김영광은 이성경과 손깍지에 포옹까지 한순간에 진도를 빼며 설렘 가득한 우동(우주, 동진) 커플의 모습을 선사하며 인기를 견인했다.

김영광은 지난 8일 오후 5시 공개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5, 6회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동진의 모습을 완벽 소화했다. 또한 그가 찾고 있던 재혼한 엄마의 의붓딸이 심우주(이성경 분)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남겼다.

한동진(김영광 분)은 강민영(안희연 분)과 재회에 가슴 아파하며 술에 취해 걷던 중 차에 치일 뻔 한다. 우주는 동진을 뒤따르다 동진을 구해주고 동진에게 차영민(서동원 분) 과장이 최선전람의 업체를 빼돌리는 것을 말해준다.

동진은 최선우(전석호 분)와 업체들을 만나 막으려고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우주는 동진에게 복수의 기회를 준다며 차과장이 직원들까지 빼돌리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이에 동진은 차과장의 뒤통수를 치며 통쾌한 복수에 성공한다.

그러는 사이 동진의 회사에 민영이 찾아오고 동진은 우주의 손을 잡고 회사를 나왔고 갑작스러운 포옹까지 하며 우동커플의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신대표(신문성 분)는 차과장을 자른 것에 대해 동진의 회사로 찾아왔다. 신대표는 동진에게 무릎이라고 꿇으라며 거만한 말을 했고 동진은 신대표와 과거를 회상하며 “근데 사모님이 그렇게 되신 거 제 탓은 아니잖아요”라며 받아쳤다. 이에 신대표는 “네 존재 자체가 민폐고 잘못이라고”라며 최선전람이 준비 중인 캠핑 캠페인을 뺏어 간 것을 크게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최선전람의 직원들을 떠나게 됐다.

동진은 홀로 우주와 저녁을 함께 먹었던 가게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우연히 가게를 들른 우주와 함께하게 된다. 동진은 우주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며 “나는 타고나길 대가 약한 인간이에요”라며 자책했고 우주는 동진에게 “그래도 안 망해요. 내가 알아”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 복수로 만난 두 사람 사이 미묘한 감정이 오갔다.

드라마 말미 동진은 엄마 마희자(남기애 분)가 재혼한 집의 의붓딸이 엄마의 집에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했다. 과연 동진은 의붓딸의 정체가 우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인지 다음 화를 기다려지게 한다.

이처럼 김영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디즈니+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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