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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23)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생활고를 인증하는 듯한 근황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김새론은 10일 자신의 SNS에 국내 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음주운전 사고로 자숙 중이었던 그는 SNS에 사과문을 올린 이후 약 10개월 만에 첫 게시물로 이같은 사진을 선택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김새론이 반성이나 자숙에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위생 관념 역시 문제가 됐다.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버젓이 머리를 묶고 있거나 베이킹을 할 때 머리를 늘어뜨린 것 등이다.
김새론은 지난 8일 공판에 출석했다. 당시 그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생활고를 입증하기 위한 모습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진=연합뉴스/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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