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뱃길 다시 열린다…3년 만에 여객 운송 재개

입력 2023-03-12 08: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인천∼중국 국제여객선(카페리) 승객 운송이 3년 만에 재개된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인천∼중국 항로 카페리 선사 일부는 다음 달 여객 운송 재개를 예고하고 최근 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정확한 운항 재개 날짜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선사들은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자 승객 운송 재개 계획을 마련했다.

인천과 칭다오·웨이하이 등 중국 8개 도시를 오가는 카페리들은 2020년 1월 말 코로나19 여파로 3년이 넘도록 여객 운송을 중단했다. 이에 한중 카페리 선사들은 여객 없이 화물만 운송하며 '반쪽' 운항을 이어갔지만 수익성 악화로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

카페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 쪽에서 빨리 여객 운송을 재개했으면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현재 선사별 준비 상황을 보면 4월 중에는 승객 운송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운영하는 인천항만공사(IPA)도 CIQ(세관·출입국·검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객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항만 관계기관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임시로 머물 수 있는 감압 격리실과 출입국 심사용 장비 등을 준비했다. 또 카페리와 입국장을 오갈 셔틀버스와 부두 내 신호등 등 안전시설도 설치했고, 수하물 운반 장비와 승선권 매표 시스템 등도 점검했다.

면세점, 면세품 인도장, 편의점, 식당, 환전소, 내국세 환급 창구 등을 운영할 사업자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