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G, 성남시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새롱이새남이집’ 인정(人情) 나눔

입력 2023-03-14 14:35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이하 SFG)이 성남시 내 유일한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새롱이새남이집’을 14일 방문해 육류와 백미 등을 선물하며 온정을 나눴다.

SFG가 다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人情(인정)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기부식에는 최상규 총괄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다수 참석했다.

SFG는 동방사회복지회의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새롱이새남이집에 소불고기 20kg, 백미 120kg, 전통식혜 50개와 더불어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을 기념해 사탕바구니 등을 후원했다.

소불고기는 SFG의 한식 브랜드 메뉴 중 온가족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선정했고, 쌀 역시 전 업장에서 실제 사용 중인 경기미 백미를 지원했다. 전통식혜 역시 자체 상품관인 SFG 마켓에서 판해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전달했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사탕바구니 등 기부 포장을 위해 SFG 임직원이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SFG 관계자는 "이번 육류와 백미 등의 나눔은 SFG가 다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몇 년간 진행되어온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선택을 하여 씩씩하게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 대접과 음식 기부와 같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한편 ‘공유’와 ‘상생’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기업 차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FG는 지난해에도 송파구립노인복지관에 송도불고기 도시락을 지원했고, 인천 미추홀구 소재 보육원에 바다쏭 카페&베이커리 케이크와 의정부시청에 백미 1,856kg 등도 기부하며 인정 나눔 캠페인을 실천했다.

[사진설명] 최상규 SFG 신화푸드그룹 총괄사장(왼쪽)과 이선자 새롱이새남이집 원장이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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