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인 검정고시는 연 2회 진행되며,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가 있다.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할 경우 고졸학력이 인정돼 취업 이외에도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어 10대 검정고시생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를 중심으로 정시모집 비율이 높아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고졸검정고시 합격생 중 대학 진학을 고려하고 있지만 수시, 정시 지원 준비가 되지 않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학교법인 광운대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으로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검정고시를 앞둔 현재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평균 2년 동안의 학업기간 동안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4년제 대졸 학력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아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등 진로탐색 활동을 남들보다 빠르게 할 수 있어 검정고시 응시자들뿐 아니라 고3 졸업예정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취업난이 가중된 요즘, 고졸학력뿐 아니라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통해 학력 개선을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증가하면서 이곳으로 진학하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고졸검정고시를 앞두고 다양한 전공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2024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과 2023학년도 2학기 입학희망자를 대상으로 100%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사회복지학, 관광경영학, 체육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 2023학년도 2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2023 제1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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