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당 922만6천 원으로 전월(928만2천 원) 대비 0.6%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3.3㎡ 당 평균 분양가격은 3,044만5천 원으로, 전월(3,063만 원) 대비 18만5천 원 내렸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5월부터 2천만 원대로 떨어졌다가, 지난 1월 조사에서 3천만 원대로 올라섰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보다 0.71% 하락한 472만8천 원, 수도권 민간 아파트는 0.78% 하락한 646만3천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6,717가구로 전년 동월(1만2,888가구)과 비교해 48% 줄었다.
수도권은 3,832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803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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