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CS지분 2,755억 보유…"전체 해외주식중 0.11%"

김종학 기자

입력 2023-03-16 18:40   수정 2023-03-16 18:49

스위스중앙銀 지원에 주가는 널뛰기


국민연금이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에 이어 위기설이 불거진 크레이트스위스 지분을 지난 2021년 기준 2,755억 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2021년말 기준 해외주식 투자현황에서 크레디트 스위스에 2,755억원, 전체 해외주식 가운데 0.11%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전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회계 내부 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이 드러나 고객 자금 유출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최대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의 아마르 알 쿠다이리 회장이 외신 인터뷰를 통해 추가 재정지원 불가 방침을 밝혀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자 크레디트스위스는 스위스 중앙은행으로 부터 최대 500억 프랑, 약 70조원 규모의 대출을 받아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증시가 일제히 반등하고,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도 전날 하락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전날 주당 1.7스위스프랑으로 하루 만에 23.79% 급락한 크레디트스위스는 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 현재 스위스 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22.69% 오른 2.08스위스프랑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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