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날은 미국 대형 은행들이 위기설이 돌고 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구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JP모간과 시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각각 50억 달러를 이 은행에 투자하는 방안인데요. 이 소식 후로 장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이날 지역 은행 ETF는 상승합니다. IAT ETF 는 미국 중소 은행주를 모아둔 펀드로 블랙록에서 운용하며 보수는 0.39%로 관리 됩니다. 금리 인상기 수혜주로도 꼽힙니다. 한달 간 흐름 살펴보시면 금융주 사태와 무관하게 5% 가량 플러스 수익률 기록하고 있네요.
2) 어제 크레딧 스위스 주가 폭락과 함께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가 늦어지는 것 아닐까하는 목소리가 생겨 났었는데요. 이날 유럽 중앙은행에서는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금리 인상을 하는 것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말입니다. ECB에서도 목표 인플레이션이 2% 인데 반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현재 8.5% 정도를 유지하면서 아직 인플레이션이 강하다는 신호가 이어져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럽의 움직임은 자연히 다음주 있을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연관해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아마존이나 알파벳 등 금리 인상에 특히 예민한 성장주들이 목요일 장에서 4% 정도씩 상승했습니다. ETF 중에서는 기술주 ETF들이 특히 많이 상승했는데요. 대체로 3% 대 오름세 보여준 가운데 미국 기술주를 추종하는 IYW ETF도 함께 올랐습니다. 5년 장기 흐름으로 봣을 때 작년의 낙폭에서 3/1 정도 만회하며, 여전히 2021년 2년 전 수준에 머물 고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비슷한 이유로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 상승하며 3천 99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술주와 더불어 반도체 주도 강하게 시작하여 마감하는 하루인데요. Soxq etf 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관련한 기업들 서른개로 구성된 펀드로, 미국 반도체 기업데 대체로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역시 이날 4% 오르면서 상승 목록에 자리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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