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보건의료원이 1년 가까이 공백이던 내과 전문의를 충원했다.
경남 산청군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 1명을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군 의료원은 지난해 4월 공중 보건의가 전역하면서 내과 전문의가 부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채용 공고를 냈고, 4차례 만에 적격자를 찾았다.
1∼2차 공고에서는 지원자가 없었다. 3차 공고에서는 3명이 지원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채용되지 않았다.
내과 전문의 월급은 3천만원(세액 포함)이며, 연봉으로 환산하면 3억6천만원이다. 2년 계약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원장 1명과 군 복무를 대신해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7명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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