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단독 콘서트 'LONER's ROOM' 성료…"너무 행복한 순간...안정감 느껴"

입력 2023-03-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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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용준형은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단독 콘서트 'LONER's ROOM (로너스 룸)'을 개최하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발매한 EP에 수록된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 '층간 소음'을 연이어 밴드 라이브와 함께 선보인 용준형은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다양한 솔로곡 무대로 교감을 펼쳤다.



팬들은 용준형의 열정에 뜨거운 함성과 응원법으로 화답했고, 용준형은 'PRAHA', 'Til' the End', 'GET OVER YOU' 등 신곡 무대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선보이며 열기를 나눴다.

첫째 날에는 'POST IT' 피처링 아티스트인 시온이 게스트로 출연해 용준형과 첫 협업 라이브 무대에 나섰다. 시온은 'Dirt Cheap', 'Grow' 등 솔로 무대로도 용준형을 지원사격했다.

앙코르 전 마지막 곡으로 팬들을 위해 작업했던 'PIECES'를 선곡한 용준형은 '불시착', 'FEEL UR LOVE', 'Found you'와 'LONELY'로 끝까지 에너지 가득한 공연을 이끌었다.



용준형은 혼자서 약 24곡의 셋 리스트를 안정적으로 소화한 것은 물론, 기타 연주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구성까지 녹여내며 'LONER's ROOM'에 온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EP 'LONER'와 더블 싱글 'POST IT'에 이어 단독 공연에서 용준형의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이 재확인됐고, 앞으로 그의 음악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3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약속을 지킨 용준형은 소속사 블랙 메이드를 통해 "오랜만에 오르는 무대라서 그런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마음 한편에 알 수 없는 걱정과 불안함이 조금은 있었다. 그런데 공연이 시작되고 팬분들을 마주하니까 적당한 긴장감과 안정감이 들면서 그동안의 걱정과 불안감들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고 찾아와 주신 모든 팬분들, 그리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준형은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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