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충청북도 '맞손'…"첨단전략·지역특화산업 육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첨단산업의 육성·보호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업은행과 충청북도가 머리를 맞댄다.

산업은행은 충청북도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우선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금융지원을 추진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방안 수립에 나선다.

이에 더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신규 산단에 금융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전문직원 파견을 통한 상시적 업무협력 채널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산업은행은 금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하여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책금융기관과 지자체 간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은행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안보 확보 및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