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 '더펜트하우스청담'…공시가 162억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청담'이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전용면적 407.71㎡)은 올해 공시가격이 162억4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168억9천만원)에 비해 소폭 떨어졌지만 2021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2020년 현대건설이 준공했으며 3개동 29세대로 구성돼 있다.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면적 244.72㎡)으로 97억400만원, 3위는 역시 한남동인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5㎡)로 88억3,7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남더힐은 전년 조사 4위에서 한계단 올랐다.

4위는 '파르크한남'(전용 268.95㎡) 82억900만원, 5위는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전용 273.93㎡) 81억9,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273.64㎡) 77억, 부산 해운대 '엘시티'(244.62㎡) 68억, 서울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2차)(252.18㎡) 68억,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214.95㎡) 67억,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273.84㎡) 66억 순이었다.

상위 10위 공동주택 가운데 서울이 아닌 곳은 엘시티가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