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공사업단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가 이날부로 모두 계약을 마쳤다.
앞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 달까지 4,768가구에 대한 일반분양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해 최종 3,869가구가 계약됐다. 정당 당첨자와 예비당첨자까지 합산한 계약률은 81.1%였다. 이 중 초소형인 전용면적 29∼49㎡ 899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다.
지난 8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4만1,540명이 신청해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29㎡는 2가구 모집에 1,311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655.5대 1까지 치솟았다.
지난 달 28일 무순위 청약 요건이 폐지되면서 거주지, 주택 수,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던 첫 사업장이었던 만큼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1·3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 단축,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이 적용돼 계약자의 금융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 점도 완전판매가 가능했던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 규모다.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오는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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