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세상의 모든 차정숙을 위한 화끈한 응원가를 보낸다.
오는 4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측은 23일 차정숙(엄정화 분)의 반란을 응원하게 만드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차정숙의 이유있는 반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한다.
앞선 2차 포스터가 새로운 세상으로 당찬 걸음을 내딛는 차정숙의 변화를 알리며 기대를 모았다면,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그의 뜨거운 도전에 보내는 응원가로 뭉클한 공감을 자아낸다. 가족을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고 헌신했던 20년차 가정주부 차정숙. 하지만 화목해 보이는 가족들 틈에서 홀로 쓸쓸해 보이는 눈빛이 눈길을 끈다. 차정숙의 완벽한 케어 속에 모두가 완벽한 삶을 누리지만 정숙만은 빛을 잃어가는 듯하다.
그런 차정숙에게 빛나는 변화가 찾아온다. 진짜 ‘나’를 찾겠다고 각성한 차정숙은 가족을 위해 접어 두었던 레지던트를 다시 도전한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한 삶을 되찾은 그는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 노래 가사처럼 ‘아직은 가슴에 불꽃이 남은’ 차정숙은 자기 마음의 소리를 따라 레지던트 면접시험에 응시하고, ‘지지 말고 싸운’ 끝에 거짓말처럼 의사 가운을 다시 입는다. 특히 세상의 모든 ‘차정숙’에게 보내는 응원과도 같은 그의 희망찬 미소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자신의 꿈을 위해 새로운 인생에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차정숙의 인생 2막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을 맡아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친다.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며 인생의 대전환기를 맞는 차정숙. 1년차 레지던트 그의 좌충우돌 속 희로애락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엄정화의 변신이 기대된다.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과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쏠린다. 김병철은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철두철미한 대학병원 외과 과장 ‘서인호’로 분해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천연덕스럽게 풀어낸다. 명세빈은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를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민우혁은 정숙과 묘하게 얽히는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을 맡아 열연한다.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에서는 “티저만 봐도 대박”, “오랜만에 보고 싶은 드라마”, “왠지 웅장해지는건 무엇?”, “정숙 언니 지지마!”, “차정숙 인생 2막 응원한다”, “웃긴 줄만 알았는데 감동이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4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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