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에 목숨 건 바보들"…베네치아 다이빙족에 골머리

입력 2023-03-25 18: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다이빙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선 건물 옥상에서 운하를 향해 다이빙하는 한 남성의 동영상이 화제가 됐다.

상당한 높이에서 뛰어내린 이 남성은 운하 가장자리까지 헤엄쳐갔고, 그곳에는 다른 남성이 그에게 수건을 건네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남성은 아예 수영복까지 입고 있었다.

입수하기 전, 다이빙대에 서듯 지붕 끝에 서서 한참을 망설이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켜보던 사람 중 일부는 카운트를 세며 다이빙 시도를 재촉했다.

베네치아 주민들은 이처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이빙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혀를 찼다. 베네치아에서는 운하에 들어가 수영하거나, 다이빙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이 남성을 반드시 찾아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사람에게 바보 증명서를 줘야 한다"며 "이런 사람들은 '좋아요' 몇 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진=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