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6개 민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동나비엔은 취약계층에 콘덴싱보일러를 후원해 난방 문제 해결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측은 콘덴싱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겨울철 가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반 보일러를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연간 44만 원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취약계층 또는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민간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주택 수리를 지원해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