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규, 티오엠매니지먼트 전속계약 체결…‘열일 행보’

입력 2023-03-31 15:40  



배우 조영규가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조영규는 1995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 브라운관까지 섭렵한 ‘믿고 보는 배우’다. 그는 영화 ‘괴물’ ‘달콤, 살벌한 연인’ ‘약탈자들’ ‘그녀는 예뻤다’ ‘초능력자’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밀정’을 비롯해, 드라마 ‘슈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조선구마사’ ‘더 뱅커’ ‘해치’ ‘미스 함무라비’ 등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밀정’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독립군으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냉철한 변호사로, 그리고 ‘슈룹’에서는 왕의 안위를 걱정하며 늘 왕을 보위하는 ‘상선’ 등 그는 매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을 선보이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랜 기간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답게 매해 무대 위에 서고 있다. 제31회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 제18회 거창국제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그는 ‘파우스트’ ‘푸르른 날에’ ‘백중사 이야기’ ‘들소의 달’ ‘택시 드리벌’ ‘탈출’ ‘라빠르트망’ ‘아라비안 나이트’ ‘페스트’ ‘이갈리아의 딸들’ ‘나는 광주에 없었다’ ‘리어외전’ ‘히스토리 보이즈’ ‘닭쿠우스’ 등 쟁쟁한 작품에 참여했으며, 현재 연극 ‘회란기’에서 ‘마원외’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처럼 조영규는 노련한 완급 조절로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의 감정과 표정을 섬세히 표현해내며 시대와 장르를 한데 아우르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무대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는 작품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조영규. 연극 ‘회란기’에 이어 방영 예정인 JTBC ‘나쁜 엄마’와 SBS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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