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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리 '찜'…외국인 보유 비중 1년만에 '최고'

입력 2023-04-06 08:58   수정 2023-04-06 09:25




KB증권은 삼성전자 주식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 하반기 반도체 수급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일 보고서에서 "5일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51.09%로, 연초 대비 1.42%포인트(p) 증가해 2022년 4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과거 10년간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 비중 최고치는 2019년 7월 30일 58.01%, 최저치는 2016년 1월 25일 48.97%였다.


김 센터장은 "상반기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하반기부터 고객사의 재고 건전화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공급축소 효과가 반영되며 점진적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9개월간 70% 하락한 D램 가격, 낸드 가격이 현금 원가에 근접했고, 2분기 추가 가격 하락 이후 바닥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9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4천억원, 2분기 2천억원, 3분기 3조8천억원, 4분기 5조4천억원으로 2분기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하는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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