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전문성 중심 경영 체제로…배보찬 대표, 플랫폼 총괄

야놀자는 주요 핵심 사업 부문의 리더십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배보찬 대표, 야놀자클라우드는 김종윤·이준영 공동대표로, 인터파크는 최휘영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 및 확대에 따라 전문성 있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야놀자 플랫폼의 고도화와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플랫폼 사업을 총괄한다. 그간 배 대표는 그룹경영부문 대표로서 야놀자의 재무와 경영 기획, 지원업무 전체를 총괄해왔다.

여가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야놀자클라우드는 김종윤·이준영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종윤 대표는 야놀자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총괄해왔다.

지난해 야놀자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로 합류한 이준영 대표는 야놀자 전사의 R&D 최고 책임자이자 야놀자클라우드의 대표로서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최휘영 대표가 총괄한다. 최 대표는 2016년 트리플을 창업, 운영해온 여행 플랫폼 전문가로 지난해 인터파크 대표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역할 변경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을 통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