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혜주가 ‘꽃선비 열애사’에서 극과극 온도차를 담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조혜주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인물들간의 케미와 사건들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중추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조혜주는 한양을 떠들썩하게 만든 해사한 절세미인이었다가 하루아침에 인적을 피해 숨어사는 비련의 여인부터 자나깨나 동생 윤단오(신예은 분)의 안위를 걱정하는 속깊은 맏언니까지 캐릭터가 지닌 다양한 감정 스펙트럼을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모습으로 선보이며 캐릭터의 완벽한 서사를 완성시켰다.
특히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던 동생 윤단오에게 때로는 걱정을 담아 다그치기도 하지만 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며 윤홍주가 지닌 감정선들을 다채롭게 묘사하는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첫 청춘 로맨스 사극 도전임에도 극중 말썽꾸러기 선비 김시열(강훈 분)과 얽힌 로맨스 코드도 강약의 완급을 완벽하게 조절하는 능숙한 표현력으로 시청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과거 연인과 사랑에 대한 아픔을 지니고 있는 윤홍주가 저돌적인 직진남 김시열을 통해 서서히 변모해가는 모습과 꽁냥꽁냥한 로맨스 시동의 설렘 케미까지 로맨스 라인에서도 캐릭터와 하나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조혜주는 ‘꽃선비 열애사’에서 개성 강한 연기력에 섬세한 표현력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캐릭터에 생기를 더하며 극의 묘미를 극대화시키고 있어 향후 보여줄 예측불가 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혜주가 출연하는 ‘꽃선비 열애사’는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꽃선비 3인방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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