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개원 40주년…"강남 의료 활성화 기여"

김수진 기자

입력 2023-04-13 18:26  



1983년 의료불모지였던 강남지역에 처음 문을 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개원 기념일인 12일에는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병원장, 그리고 김영명 제2대 병원장 등 역대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후원을 이어온 기부자들과 함께 ‘기부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유중근 중앙방수기업 회장, 이규석 거흥산업 회장, 유재은 국제자산운용 회장 등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배우 김석훈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기부금 집행보고와 함께 새병원 건립에 대한 장기 마스터플랜도 발표됐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도심형 스마트병원'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있는 포크 가수 윤형주와 가수 유리상자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제중원 138주년 및 강남세브란스 개원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11일에는 성조숙증과 우울증 등을 주제로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대상 명의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외에 기관 역사를 정리한 화보 형식의 '강남세브란스병원 40년사'도 발간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에너지는 조직을 구성하는 교직원들이 모두 하나되어, 개인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해온 조직문화 덕분”이라며 “40년간 축적한 저력을 발판 삼아 미래를 향한 출발선에 선 지금, 새병원 건립사업을 차분히 완성하고 기관의 미션과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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