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우주 골드러시 투자는 신중히…플래닛랩스 매수 추천"

입력 2023-04-20 09:37  

[사진=연합뉴스]


우주로 향한 골드러시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만 자본 집약적 특성으로 인해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월가의 권고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우주산업의 특성상 ▲자본이 집약된 사업이고 ▲기술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우주산업에 대한 정보 취득이 어렵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진입을 어렵게 한다"고 평가했다.

제이슨 거스키 씨티 분석가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국가들의 지속적인 우주 예산 편성과 투자, 인공위성 산업 및 관련 응용 분야에 대한 특화 등을 우주산업 시장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런 배경으로 우주산업 부문이 2040년까지 연간 5%의 복합 연간 성장률(CAGR)로 1조 달러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스키 분석가는 "파도가 높아지면 모든 배들이 함께 올라가는 것처럼, 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은 대차대조표균형, 무인 또는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 경험 등을 감안할 때 위험이 덜 한 종목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산업은 미국의 역사 속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와 같은 기회로 보인다. 많은 위험 속에 금광을 찾은 이들이 얻는 고수익과 그렇지 못한 부류로 나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스키 분석가는 "이런 배경에 미래 먹거리인 우주산업으로 '골드러시'는 바람직하지만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기업인 플래닛랩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 4.32달러에 40% 상승을 의미하는 주당 6달러를 제시했다.

거스키는 "플래닛랩스는 전세계에 일일 위성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오는 2026 회계연도까지 복합성장률이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