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신규법인 넥스트로 출범…자동차부품 물류 강화

동원그룹은 다음달 1일 자동차부품물류 전문기업 넥스트로를 신규 출범시킨다고 24일 밝혔다.

동원그룹 물류 사업을 담당하는 동원로엑스의 계열사인 이 회사는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회사의 물류 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넥스트로는 현대모비스와 자동차부품물류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넥스트로는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사명은 다음(Next)과 물류(Logistics)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넥스트로의 대표이사로는 동원로엑스 PL(Parts Logistics)지사장인 이동호 상무가 선임됐다.

이동호 신임 대표는 "기존 자동차부품물류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급변하고 있는 물류 산업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