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 에어비앤비 객실 수는 지난해 기준 1만4천937개로, 서울 숙박업체(호텔+에어비앤비) 객실 수의 19.5%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 CHRIBA연구소의 장수청 소장과 방도형 박사과정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말 기준 전국 관광숙박업 등록현황'과 에어비앤비 웹 페이지를 분석해 최근 '인사이트: 서울 에어비앤비 조망' 보고서를 내놨다.
27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시에 '호텔업'으로 등록된 숙박시설의 객실 총수는 6만1천483개였고, 에어비앤비 서울지역 숙소의 객실 수는 1만4천937개였다.
호텔과 에어비앤비 객실 수를 합산하면 7만6천420개로, 호텔 객실이 전체의 약 80.5%, 에어비앤비 객실이 약 19.5%를 차지했다.
장 소장은 "에어비앤비의 확장이 호텔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의미한 지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기준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서울지역 숙소 수는 1만1천554개였고, 이들 숙소의 이용 가능한 객실 수는 1만5천393개로 집계됐다.
숙소를 운영하는 호스트는 총 4천337명으로, 한 명당 평균 2.64개의 숙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 중 약 3.4%인 149명은 10개가 넘는 숙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숙소는 대체로 서울 시내 관광지와 상업지구가 밀집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숙소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마포구(2천161개)였고, 중구(1천524개)와 강남구(1천292개)가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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