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증권시장에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2% 상승한 35만 7,5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70조 원 규모의 장기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단기 밸류에이션으로써는 부담이 있지만 모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향을 기대해본다"고 분석했다.
또한 에코프로(+6.03%),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에이치엔(+3.29%) 등 에코프로 삼형제 역시 이날 장초반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상승 출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전환사채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CB를 자기사채로 취득 후 소각할 계획을 밝혔으며, 에코프로비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LFP 전지 개발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에코프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발표된 1분기 실적과 관련한 부문별 설명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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