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황&이슈 > 전체목록

5월 3일 ETF 시황...지역은행 발 여파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5-03 08:15   수정 2023-05-03 08: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늘은 지역은행발 충격으로 시장이 흔들렸습니다. 상승 하락 상위 종목들도 모두 그 여파와 관련한 펀드들이 올라있는데요, 지역은행과 부동산 펀드들은 하락한 반면 빅스지수와 테일 리스크 같은 리스크 펀드들이 오르고, 암호화폐나 금 펀드도 상승합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매각됐지만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건데요. 팩웨스트가 전일에도 10% 급락한데 이어 오늘도 20% 이상 급락했으며, 이 외에 웨스턴 얼라이언스 같은 회사도 20% 이상 급락하며 장중에 거래 중지가 되곤했습니다. ,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 같은 대형 은행들도 주가 하락을 피할 순 없었는데요. 지역 은행발 위기와 부채한도 그리고 연준 정책이라는 모든 요소들이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날 KRE 지역은행 ETF가 6% 이상 떨어지면서 하락 목록 상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1)이러한 영향으로 대체 수단인 암호 화폐와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오히려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날 금 가격은 1.8% 상승해 4월 14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을 기록했구요, 현재 금 가격은 2025 달러 선까지 올라와있습니다.

    2)이날 금 ETF들이 상승 목록 상위에 많이 등장합니다. 반에크에서 운요아는 금 채굴 업체 지수 변동성을 추종하는 ETF인 GDXJ가 대표적인데요. 금이나 다른 광산업을하는 중소형 기업들의 일별 수익률에 기초해 만들어진 펀드입니다. 오늘 상승은 4%에 가까운데요. 6개월 흐름 그래프로 보시면 3월 기점으로 크세 상승해 40달러 후반대까지 올라왔다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3)한편 미국의 은행 리스크 다음 타자로 상업용 부동산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은행 리스크의 신호탄이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대출을 늘렸으며, 앞서 주가가 급락한 팩웨스트 뱅코프 역시 대출의 3분의 2가 부동산 관련 대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파른 대출금리 상승이 상업용 부동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이는 겁니다. 실제로 실물자산 운용사들은 고위험·고수익으로 여겨지는 이들 상업 부동산 대신 위험도가 낮은 주택과 물류, 수요가 남아 있는 데이터센터로 투자비중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또, 현재 미국 빌딩 공실률은 1분기까지 16.9%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최고 공실률을 넘어섰다고도 합니다. 모기지 회사들을 추종하는 반에크의 MORT ETF는 이날 3% 낙폭을 키우며 마감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원유 시장까지 살펴볼까요? 연준은 2일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시작했는데요. 이번 추가 금리인상을 끝으로 6월 회의부터는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긴 하며 미국에서는 민주의원들이 연준에 금리 인상 동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유럽에서 금리를 다시 올리면 석유 수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작용하고 있는데요.
    이날 유가 시장은 5% 하락하면서 5 주 만의 최저를 기록합니다. 이에 에너지 관련 ETF들은 일제히 하락세 보였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