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날 전국에 비...제주·전남해안서 시작

입력 2023-05-03 17:39  



연휴 전날인 4일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와 전남해안 쪽에는 3일 오후 5시 현재도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의 경우 자동기상관측장비(AWS)들에서 이날 정오를 전후로 강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번 비는 4일 오전 전북과 경남서부, 오후 수도권·충청·영남, 밤 강원으로 확대된 뒤 어린이날인 5일 전국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6일 새벽 수도권·충청·호남을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해 오전 중 대부분 지역에서 멎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지리산 부근 50~150㎜(제주산지와 제주중산간 많은 곳 각각 400㎜ 이상과 200㎜ 이상), 중부지방·호남(남해안 제외)·경북북부·경남(남해안 제외)·서해5도 30~100㎜(수도권과 강원영서 많은 곳 120㎜ 이상), 경북남부·울릉도·독도 20~60㎜다.

지역별로 호우가 쏟아지는 시점과 강도는 제주 '4일 오전부터 밤까지와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산지는 시간당 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와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 중부지방과 호남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 나머지 지역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10㎜ 내외'로 예상된다.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 충남서해안·전라해안·제주에 4일부터, 경상해안에 5일부터 바람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로 강하게 불겠다.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서도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에 달하겠다.



바다의 경우에도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해상은 3일 밤부터, 4일에는 서해상 전체와 남해상까지, 5일에는 동해상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4일 서해상·남해상·제주해상에, 5~6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8~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26도, 인천 15도와 23도, 대전 14도와 23도, 광주 15도와 20도, 대구 14도와 22도, 울산 13도와 21도, 부산 15도와 21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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