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4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중 파라미터와 데이터 토큰의 규모가 확장된 코GPT 2.0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 메시지 기반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테스트하면서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해 모델 고도화를 마치겠다는 것이다.
홍 대표는 "이미지 생성 모델로는 5월 중 업그레이드된 칼로 2.0을 선보이면서 이미지와 언어를 아우르는 모델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홍 대표는 "한국어에 특화된 모델로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다들 생성용 AI 모델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한국어 AI 생산 모델을 글로벌 플레이어들하고도 협력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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