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0.1% 감소한 2,830억원
크래프톤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387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672억원으로 9% 늘어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에서 크래프톤은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다. 증권가에선 크래프톤이 1분기 매출 4,896억원, 영업이익 2,1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PUBG(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이다. PC 부문의 고성장과 모바일 성수기 효과가 주효했다. 'PUBG' PC 및 콘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총 33억5,600만원어치 자사주 1만6,353주를 직원들에게 배분한다고 9일 공시했다.
자사주 처분 예정 기간은 다음 달 1일로, 크래프톤은 목적을 '직원에 대한 상여 지급'으로 명시했다.
크래프톤은 "운영 중인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에 따라 상여금 지급 대상 직원에게 자사주를 교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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