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애가 청춘 액션 느와르 영화 ‘바람개비’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바람개비’는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강렬한 청춘 액션 느와르 영화로 10년 전 유지애의 솔로곡 ‘Delight’ 뮤직비디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차선우와 유지애가 주연을 맡았다.
‘바람개비’를 통해 운명적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풋풋했던 과거 뮤직비디오에서와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활동에 이어 최근 연기자로 새 출발을 알린 유지애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폭넓은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청춘 라이징 스타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람개비’에서는 자신을 구해준 정훈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하는 승희 역을 맡아 당돌하고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 중 인물을 더욱 빛나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지애는 승희 역할에 대해 "승희는 당돌하면서도 걱정이 많은 성격이다. 한 사람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캐릭터"라고 표현하며 영화 속 역할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바람개비’를 연출한 이상훈 감독은 “유지애가 가진 눈빛을 보고 감춰진 슬픔을 외부로 표출하지 않고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승희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그가 가진 잠재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선우, 유지애 주연의 영화 ‘바람개비’는 10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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