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 들여다본다...美 SVB 파산 사태 경계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부동산펀드 실태조사...美 SVB 파산 사태 경계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당국이 국내 공모 부동산펀드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자산운용사, 금융투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펀드 관리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대출 상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펀드에 이어 국내 부동산 펀드도 들여다보겠다는 취지입니다.

국내 부동산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져 원본 손실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건데요.

국내 공모 부동산펀드 설정액을 보면 3년 전과 비교해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투심 악화가 원인인데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만큼 투자자 보호가 필요해 보입니다.



■ 현대차 UAM 바이오센싱 개발...관련주 '들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파이버프로, 네온테크, 베셀 등 도심항공교통 UAM 관련주들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UAM용 항공기와 기체에 들어갈 바이오센싱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따른 건데요.

UAM 바이오센싱 기술은 탑승자 공조제어를 위한 겁니다.

파이어프로는 국내 유일 광섬유 관성센서를 생산하고 있고, 네온테크는 드론 핵심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베셀은 정부 주도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브이첨단소재 '강세'...대만 투자회사 공장 설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배터리 회사가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입니다.

이와 관련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전고체 배터리 회사 프롤로지움이 프랑스 덩케르크에 52억 유로(7조5천억원)를 투자해 기가팩토리를 설립합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에 850만달러(113억원)를 투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