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라덕연' 사태 막아라...검찰·금융당국 '총력'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3-05-16 13:47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제2 라덕연' 사태 막아라...검찰·금융당국 '총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이 '제2 라덕연' 사태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인 라덕연 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 주가조작 세력의 재산 2,642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습니다.

기소 전 추징보전은 피의자들을 기소하기 전에 범죄수익에 해당하는 만큼의 재산을 동결하는 겁니다.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최근 10년간 주식 거래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유사한 불공정거래가 더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또, 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행위 단속반을 설치하고,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규모가 수천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당 증권사들은 미수금 회수를 위해 라덕연 대표 금융 계좌에 대해 가압류 조치에 나섰습니다.



● 교보증권 '강세'...어닝서프라이즈 효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교보증권 주가가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로 강세입니다.

교보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6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해 역대 1분기 최대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자산운용 실적 회복, 보유자산 평가익 증가를 실적증가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 가운데 차액결제거래가 가장 많은 곳이 교보증권인데 현재 미수채권이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난티 '적자전환'...삼성생명 뒷거래 '사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리조트 회사 아난티가 1분기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신규 분양 감소로 1분기 매출도 45% 줄어든 4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검찰이 아난티와 삼성생명의 부동산 뒷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이번 구설로 고객, 주주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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