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4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일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내륙에서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으나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구·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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