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ENHYPEN)이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소속사 측은 19일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오늘 0시 공식 SNS에 미니 4집 ‘DARK BLOOD’ 타이틀곡 ‘Bite M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올렸다”며 “ 이번 뮤직비디오는 특유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광고계에서 주목받는 송민규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폴란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밀도 높은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촛불 앞에 선 성훈의 모습으로 시작된 티저 영상은 엔하이픈의 고혹적인 비주얼을 차례로 비추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진주 장식이 가득 박힌 화려한 의상을 입고 차가운 눈빛을 뿜어내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해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만큼 영상에 폴란드의 고대 성과 우거진 숲이 등장해 이번 뮤직비디오의 방대한 스케일을 짐작케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Bite Me’는 운명의 상대와 재회한 소년이 자신과 소녀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미니멀하고 중독성 있는 팝 장르의 곡이다. Sam Smith의 ‘Unholy’와 The Weeknd의 ‘Starboy’를 프로듀싱한 Cirkut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희승이 녹음 디렉팅에 참여했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6시 미니 4집 ‘DARK BLOOD’를 발매하는 엔하이픈은 오는 21일 ‘Bite Me’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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