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만에 돌아온 레전드카

입력 2023-05-19 09:52   수정 2023-05-19 10: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포니 쿠페가 현대차의 과거 복원 프로젝트에 따라 49년 만에 돌아왔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사장 등 현대차 주요 경영진들과 조르제토 주지아로 디자이너와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 등 포니 쿠페 콘셉트 개발에 기여했던 이들이 함께했다.

현대 리유니온은 현대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 플랫폼이다.

현대차는 현대 리유니온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에 나섰다.

현대차의 첫 독자 생산 차량인 포니의 '형제' 모델인 포니 쿠페 콘셉트는 쐐기 모양의 앞부분과 원형의 헤드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으로 공개 당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1974년 공개 이후 수출 전략 차종으로 양산 직전까지 갔지만, 석유파동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결국 생산에는 이르지 못했다. 또 홍수 등으로 도면과 차량이 유실되면서 한동안 복원은 요원해 보였다.

하지만 현대차는 1970년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동차를 국가 중추 산업으로 육성한 고(故) 정주영 선대 회장의 정신을 잇고,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했던 당시 임직원들의 열정을 되짚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